27일 월요일에는 태풍이 올라온 듯한 강한 바람과 비고 내리고

28일 화요일에는 바람은 다소 주춤하고 비는 흠뻑 내렸다.

그리고 29일 수요일에는 가랑비가 되어 내렸다.

그간의 가뭄이 어느 정도 해갈이 된 것 같다.

비가 오지 않아서 새로 심어 놓은 감나무들이

제대로 싹을 틔우지 못하고 죽은 것도 있고

이제 겨우 눈이 조금씩 올라오려고 하는 것도 보인다.

아무튼 이번에 내린 비가 정말 고마운 비가 되었다.

앞으로 적절하게 비가 내려 농부들의 근심을 덜어 주고

풍년 농사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