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이슬이 내리지 않았다.

요즘은 이슬이 하루 내렸다 다음날 쉬고

또 내렸다가 다음날 쉬고 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엇그제부터 단감과수원 주변을 틈틈이 정리하고 있는데

오늘 하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될 것 같다.

경사가 있어 제초기를 이용하여

풀베기가 까다로운 곳을 중점으로

굴삭기를 이용하여 평탄작업을 한 뒤에

오후에는 아내와 막둥이 주영이를 대리고

쇠시랑을 이용하여 고르기를 다시한번 한 다음

SS기를 이용하여 돌을 주워

마무리 정리하였다.

작업을 마무리하니 어느 덧 해가

저 멀리 저물어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