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순이후 시작된 가뭄이

7월초순까지 약 두달이 넘도록 지속되면서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농민과 농작물들의

신음소리가 정말 애달프게 들렸다.

그런데 이제는 본격적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쉴뜸이 없이 비가 내리고 있다.

금년 장마비는 국지성으로 오고 있다.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농작물들이 걱정된다.

잘 이겨내 주었으면 참 좋겠다.


이 번에 두달이 넘도록 지속된 가뭄으로 인하여

매실 수확량도 예상량의 50%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지난 4년간의 단감 수확량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을까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도 이 지역은 당행인듯 싶다.

다른 지역은 더 심한 곳도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