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뜨물과 우유를 이용하여 유산균을 채취하였다.
위 쪽에서 하얗게 덩어리로 되어있는 것은 전분, 단백질, 지방 등으로 유산균과 분리되면서 나온 것들이다.

<유산균 만들기>

1)쌀을 씻을 때 나오는 첫 뜨물을 항아리에 15~20cm 깊이로 받는다.
2)한지와 창오지로 항아리 입구를 덮은 뒤 그늘에 놓아둔다.
3)20~25도의 온도에서 일주일이 지나면 유산균이 번식해 쌀겨와 물이 분리되면서유산균 특유의 신맛과 냄새가 난다.
4)이렇게 준비된 액체 유산균을 우유에 넣어 증식시킨다(우유 10 : 1 유산균).
5)5~7일이 지나면 전분, 단백질, 지방 등은 위로 떠오르고 아래쪽에 노란색을 띤 액체가 남는데 이것이 유산균이다.
6)윗 부분은 제거하고 남은 액체를 별도로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유산균의 활용>
1)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되 기본 희석배수는 1000배이다.
2)섞어띄움비를 만들 때 유산균을 활용하면 발효과정이 신속히 일어난다.
3)유산균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천혜녹즙과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4)토양기반조성에 활용하면 단기간내에 토양의 지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5)가축의 소화기능 회복에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6)유산균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당도가 떨어지는 단점도 있으나 엽채류와 과채류, 과수 등의 잎과 열매를 크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